최근 10대들의 잘못된 호기심에서 시작된 ‘장난’이 도를 넘어서고 있어요.
이들을 강한 처벌로 단죄하기보단,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긴 하지요.
특히 인터넷상에서 이뤄지는 청소년들의 장난도 호기심이라고 보기엔
그 심각성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인데요.
최근에는 한 고등학교 남학생이 초등학교 여학생 동창의 SNS사진에
알몸사진을 합성해 달라고 요구한 사건 발생한 거 아시나요?
페이스북을 캡쳐한 사진 여러 장을 보내주며 '알몸과 합성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고
속옷이 비치는 모습으로 자는 누나를 몰래 찍은 사진을 보내면서 “이 사진을 합성 비용 대신 받아 달라”고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학생은 “악의적인 것이 아니라 그냥 나 혼자 망상하고 상상하려고 했다”며
“진짜 미안하고 내가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 같다”고 사과를 했다는데
이러한 사실은 엄연히 범죄행위죠 ;;;
인터넷 개인방송도 마찬가지예요.
아이들이 자주 보는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장난을 빙자한 범죄까지 생중계되고 있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심지어 일부에선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자신의 범죄 행위를 자랑하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다네요;;
아이들도 이런 행동이 나쁘다는건 알고 있지만
피상적으로 '장난으로 그랬다' 라고 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죠?
우리나라도 미래세대를 위한 방안으로 잘못에 대한 강한 질책과 처벌보단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아이들 스스로 잘못을 깊이 깨닫게 하고
건강한 마음과 정신으로 사회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