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뉴스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보게 되었어요.
아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휴대전화 음악소리가 시그럽다며 아파트 외벽 작업자의 밧줄을 옥상에서 커터칼로 끊어버려서
살해한 사건말입니다....
그런데 이 사건의 재판이 오늘 있었는데요.
피고인이 변호인을 통해 피해자에게 편지를 통해 사과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네요;;;
변호인은 피고인이 사과 편지를 써서 전달할 수 있도록 재판부에 기일 연기를 요청했다고 하고요;;;
정말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이미 사람은 죽고 없는데 사과의 편지라니요.
게다가 돌아가신 분은 일곱식구의 가장이라고 들었고요
한 가정이 풍비박산이 나게 된거죠...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어떻게 밧줄을 자를 생각을 했을런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ㅠㅠ
사과하고 싶다는 말을 들으니 더 화나고 분해서
아컴에 달려왔습니다...
반성의 기미를 보여서 형량을 조금이라도 깎아보려는 심보인건가요
아ㅏㅏㅏ정말 날씨도 더운데 열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