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씨 딸 준희양이 개그우먼 이영자씨의 도움으로
심리치료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이영자씨는 고 최진실씨의 기일마다 추모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모습을 보며
참 아름답고 남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친구 딸을 보살피는 우정이라니 정말 눈물겹네요.
이번 사태를 보면서 홍진경씨와 이영자씨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최진실씨의 아이들을 챙기는 것 같고
준희양 역시 이 둘에게 마음을 의지하는 것 같고요.
준희양은 지금 중학교 2학년,,, 너무 어린나이라서 걱정이되는데
준희양을 걱정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이모들
고 최진실씨를 추억하는 사람들, 할머니 등 주변에 사람이 많고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풍족할지라도
한 사람이 평생동안 겪어내기도 힘든 일을 겪었기 때문에
얼마나 마음이 복잡할지 가늠이 되지 않네요 ㅠㅠ
모쪼록 비극적인 가정사를 딛고
이 험난한 세상, 잘 살아가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