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40, 50세대는 그 이전 세대에 비해서 권위적 인물이나 고착화된 무엇에 염증을 느끼는 태도를 형성한 아웃사이더 기질이 다분하며 76%가 세상 돌아가는 뉴스와 이슈에 깨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에 있어 틀에 박힘이나 서열의식이 없고, 시류를 무시하지 않는 성향을 보이며 지적 호기심도 넘치면서 문화 취향이 폭넓고, 자신의 언어로 자기의 일을 이야기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쌓아온 것을 밖으로 내놓는 것에 당당한 특성까지 가지고 있다.
갓 성인이 되었을때 나온 `중년의 위기`라는 단어와 그에 관련된 드라마의 내용 등이 별로 와닿지는 않던데 그것은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마찬가지이고, 인생의 마무리를 앞둔 사람들이 제일 후회하는 게 걱정을 많이 했던 것과 가장 돌아가고 싶은 생의 시기가 바로 40, 50대라는 점은 생각해 볼만하다.
앞으로 10년간 자신이 일구어내고 싶은 변화들에 대한 대답으로는 개인적 삶에 변화를 만드는 것이고,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직업 변동, 새로운 취미생활, 여행 등을 위시해 자신만의 가치와 의미를 찾고, 잊어버렸거나 간직하고만 있었던 꿈을 이루는 것 등이다. 여기에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기여하는 활동에 대한 희망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년에 접어들면서 자신의 인생 중 정점을 지났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아직 화려한 시절이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가.. 중년은 인생을 돌아보는 동시에 새로운 항해를 꿈꾸는 시기라는데 그런 중년의 새 이름, 그것은 `후기 청년`. 전반전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중요한 인생의 후반전.
이전의 삶에서 얻은 경험과 깨달은 바를 이용해 우리 앞에 남은 인생을 보다 값진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40, 50세대 파이팅~!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궁금하다면 책에 나온 '전 세계 4050은 어떻게 사는가'를 읽는 것도 좋은 참고가 될 겁니다. 아침에 일어나야 할 심장이 뛰는 이유를 찾고, 가슴이 설레는 일을 하는 것은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 . . 모든 어렵고 큰 일도 작은 조각들이 조금씩 쌓여서 이루어지듯이 계획을 완수할 힘을 하나씩 쌓아나가는 것도 하나의 의미있는 일이다. 시간이 충만해지도록 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각성만으로도 더 멋진 삶을 살 수 있고, 짐을 꾸려 집을 떠나지 않아도 진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인생의 새로운 시각. '세상에는 오직 한 가지 여행만이 있다.'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찾아라. 상황에 대한 당신 자신의 반응에 주목해라.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들에 불평하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모든 갈망과 바람이 다 채워지리라는 기대나 그에 부응하는 일이 즉각적으로 일어나리라는 기대는 부질없을지라도, 실행이 전제된 희망을 품지못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내면 가득 뿜어져 나오는 기쁨과 행복을 추구할 것이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