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세상에 안계시지만 지금도 생각나고 너무나 그립고 보고싶은 분이랍니다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가 억세셔서 가끔 말씀하실때 못알아듣는 부분도 많아 소통이 불가한 경우도 있었지만 따뜻하고 정도 많으셨던 분이라서 거리에 걸인들이나 불쌍한 사람들 보면 밥사드시라 돈을 손에 꼭 쥐어주시고 하던 분이랍니다 손도 크셔서 국거리 끓이실때 대형 솥단지에 한소끔 끓이셔서 주변분들 한그릇이 나눠주시던 정말 마음이 따뜻한분이셨어요 문득문득 보고싶고 생각나고 그리운 나의 할머니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