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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션] 마스크 미착용 벌금


BY 사교계여우 2020-05-07

벌금을 강하게 부과하는 이 나라의 특성상 마스크 미 착용에 대해서도 벌금을 부과한다는 소식에 대해 다들 열심히 마스크를 쓰고는 있지만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이 나라 보건 복지부(Ministry of Health and Prevention)에서 발행한 소식에 의하면 마스크를 써야 하는 사람은 코로나(Chronic Diseases)에 이미 감염이 되었거나 다른 감기 등의 유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실내(수퍼마켓이나 약국, 병원등)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사용해야한다.  이 사항을 따르지 않았을 경우에 1000 디람(약 32만원) 상당의 벌금이 부과가 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  위의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보면
​감염이 되지 않은 사람은 굳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감염이 되었거나 유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실외는 개인의 자유라는 말이고.
​그러나 걱정이 되고 공포가 확산이 되는 것은 사실이니까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은 그 또한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마스크를 써 주는 것이 된 시절이이니까.
​회사에서는 전 조종사와 캐빈 승무원들의 바깥 출입을 자제하라는 메세지가 왔다. 일체의 외부인 접촉 또한 하지 말아 달라고까지 한다.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인간은 아무도 만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서만 지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까지는 집에 필요한 자질구레한 많은 일들을 하면서 소일하며 지내고 있다.
​내일은 그간 이룬(?) 집안의 소일 거리들을 3월 마지막 날을 맞이 하여 간단히 정리를 해 둬야겠다.
​도쿄 올림픽의 일년 연기 결정에 이어 두바이 2020 엑스포의 일정도 일년 연기가 되었다. 아베 총리의 진실 가리기 게임의 효과가 전혀 의미가 없게 되어 버렸다. 이제부터는 올림픽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방역 및 확진자 치료에 전념을 할 수 있겠지. 에미레이트의 총력전을 좀 본 받았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든다. 일본 사람들은 정부가 잘 지도해 줬으면 정말 일사불란하게 잘 해 나갔을텐데 정말 아쉽다.  
​이 일이 생각보다 장기로 진행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솔직히 실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해서 조금씩이나마 준비를 해야겠다.  별의 별 생각이 다 드는 날씨 좋은 아침이다.  정원에서 놀고 있는 고양이는 동네가 조용하니 더 평온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