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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3일-그립다, 6월 휴가가.
BY 사교계여우 2020-06-23
6월23일-그립다, 6월 휴가가.
지속된 경기불황에 알뜰 휴가족이 늘면서
여름휴가 성수기인 7, 8월보다
훨씬 이른 6월에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까지
여름 휴가 패턴도
변하고 있다는 말도 들려온다.
또 올 여름 휴가는
돈을 들여 가는 귀족여행보다
심신을 치유하는
힐링 여행이 늘 것 같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터득한 지혜는
여름휴가는 6월에 써야 한다는 것이다.
굳이 온 국민이 다 거리로 나서는 시기에,
그것도 너무 더울 때 휴가 대열에
동참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장마라도 상관없었다.
하지만 당분간 6월 휴가는 힘들 듯하다.
아이 유치원 개근쯤은 무시하더라도
비 올 때 짐과 아이를 동시에 건사하기엔
이 워킹맘의 체력이 달린다.
올해 6월은
아이들과 시장 구경이나 하며,
집에서 맛나는 음식으로 대신했다.
그립다, 6월 휴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