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정신없었던 2020년도 어느덧 단 이틀만을 남기고있구나

결론은! 작년보다 올해는 훨씬 좋았다.

좋다는말엔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네.. 일단 우울하지 않았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정상적인 텐션을 유지했던 한 해 같다.
행복한 일들도 나름 있었다네

나뿐만 아니라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가까운사람들도 힘든 이 시국에 나름 괜찮은 한 해를 보낸거 같아 다행이다.

올해 목표로 했던것들은 뭐 많이 이루진 못했지만.. 그래도 작년처럼 한해를 돌아보기만해도 너무 슬프고 얼른 보내고싶은 그런 마음은 아니니까

내년목표는 그냥 단순하게 내가 좀더 행복해지면 좋겠다.

그리고 여러모로 핑계를 대며 놓았던 학습........과 독서...를 좀 다시 해볼까해

너무 책을 멀리하고 디지털세상만 눈팅했더니 독해능력이 떨어지고 사람이 좀 멍청해진거같음

아그리고! 뻘소리든 뭐든 블로그 글도좀 적어봐야지

코로나때문에 뭐 먹으러다니질 못하니까 글을 안쓰게되는데 음식사진말고 그냥 내 뻘소리라도 많이 적어놔야겠다.


누군가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