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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BY 돼지 2024-02-12
16년간 지내오던 시아버님 제사를 올해로 접었습니다
편찮으신 어머니께서 당신이 힘드시다면서 제삿날과 설차례가 3일
밖에 차이가 나지않아 기제사는 접고 설차례만 지내자고 하셔서
올해부터 그러기로 했습니다
아쉽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하지만 음식하는것도 이젠 버거워
어머니말씀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동서가 있기는 하지만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라 제사음식은 하지 않아서
저와 어머니 둘이서만 해오던 터라 꽤 많이 힘들었거든요
잘하는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