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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금 축제중


BY baram7002000 2007-10-14


 
부산국제영화제가 벌써 12회 째를 맞았다.
처음 영화제를 시작할 때는 '과연 부산영화제가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될 수 있을까'하고
기대반 우려반으로 출발을 한 것이 벌써 12회 째를 맞고 있고, 영화제의 규모나 영화제를
찾는 세계의 영화인과 영화를 사랑하는 마니아의 수도 점점 늘어나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제
국제영화무대의 중요한 행사로 각인되어졌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시작되기 전 부산에서는 외국손님들을 맞기에 분주한데 거의 대부분이
자원봉사자들이 귀한 손님들의 안내와 통역을 맞는다. 영화제 기간동안 자원봉사를 하면
여러나라의 유명배우들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고 통역을 하면서 얘기가지 나눌 수 있어
몇 해 전부터는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모집에도 상당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시작되면서 부산에는 평소관광객의 수 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부산을
찾고 있는데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은 큰 베낭을 메고 영화티켓 예매를 한 목걸이를
목에 건 사람들이 영화관을 찾는 모습이다. 한눈에 보아도 다른 지방에서 왔음을 알 수 있는 
그 사람들의 모습에서 또 다른 삶의 열정을 느낄 수가 있다.
 
영화가 너무 좋아 여름휴가를 아껴 두었다가 영화제 기간에 부산을 찾는 사람들의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 흔히 볼 수 있는 풍경들이 남포동 PIFF광장에서 감독과 배우들을 
쉽게 만날 수가 있어 평소 좋아하던 영화배우가 있다면 영화제 기간에 그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거리행사에서 쉽게 배우들의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외에도 부산에서 열리는 10월의 축제 중에 가장 기대되는 것 중에 하나가
부산불꽃놀이 축제다.
벌써 3회째르 맞고 있는 부산불꽃놀이 축제는 아름다운 광안리 바다와 함께 광안대교에서
쏟아져 내리는 나이아가라 불꽃쇼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진광경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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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10월 19-20일까지 열리는 축제에는 미리 발빠르게 예약한 사람들은 광안리가 내려다 보이는
카페의 최고의 전멍을 자리하는 곳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고, 선상크루즈까지 운항하고 있어
조금 부담이 되더라도 가족 또는 연인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라면 벌써
남 먼저 예약을 해 놓은 상태다.
고속전철이 개통되면서 더이상 먼 곳이 아닌 부산.
10월에는 바다의 도시 부산이 아닌 이젠 축제의 도시 부산이라고 불러도 좋을법하다.
 


류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