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388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여행


BY 봉현 2010-12-26

통영 달아공원] 한해 마무리와 새해 맞이 한 자리서 둘 다 가능한 곳!

일몰과 일출 감상. 연말연시 여행에 빠져서는 안 될 단골 테마이다. 똑같은 장소에서 일몰도 보고 일출도 볼 수 있는 곳, 어디에 그런 곳이 있을까? 경남 통영시 미륵도 남단의 달아공원이라면 가능한 이야기이다.

연말에 달아공원에 가서 일몰을 만나려면 오후 4시부터, 일출을 감상하려면 오전 6시 30분부터는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해가 수평선으로 넘어가는 동안에 펼쳐지는 빛의 잔치, 해가 수평선으로 오르기 전에 전개되는 빛의 향연을 느긋하게 맛보려면 그처럼 여유 시간을 가져야만 한다.

겨울철, 해발 57.3m의 달아공원 전망대에서 보면 저녁 해는 두미도 왼편으로 지고 아침 해는 통영수산과학관과 이에스리조트 뒤편에서 떠오른다. 이곳에서의 해넘이와 해돋이가 아름다운 이유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이 풍경화의 소품 구실을 제대로 해주기 때문이다. 달아공원 앞에는 서쪽에서부터 동쪽으로 쑥섬, 곤리도, 가마섬, 사량도, 남해도, 대장두도, 소장두도, 유도, 저도, 학림도, 송도가 떠있고 그 뒤로는 추도, 만지도, 연대도 등이 보인다.

이보다 훨씬 먼 수평선 위로는 두미도, 상노대도, 욕지도, 연화도, 연대도, 비진도, 대매물도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한정식의 12첩 반상을 능가하는 상차림이 그 바다에 펼쳐져 있어 일몰과 일출의 교향곡을 감상하는 여행객들은 끼니를 건너뛰어도 배가 고프지 않다. 섬과 섬 사이로 고깃배와 여객선들이 지나며 빚어내는 물보라의 궤적 또한 감동적인 여운을 안겨준다.

이처럼 통영 바다에는 가슴 벅찬 조망의 즐거움과 신선한 기운이 넘쳐나서 시인 유치환·김춘수, 화가 전혁림, 작곡가 윤이상, 시조시인 김상옥, 소설가 박경리 선생 등의 예술적 자양분을 마련해주지 않았는지 짐작해본다.

(위) 미륵도 달아공원의 달아전망대에서 보면 해는 두미도 왼편으로 떨어진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커플은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아래) 관광객들의 허기를 달래주는 이국적인 모습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나피에나.
통영반도에서 충무교나 통영대교를 건너면 미륵도. 달아공원은 미륵도 남단에 자리 잡고 있다. 편의점을 겸한 커피숍 앞 주차장에 차를 대고 비스듬한 언덕길을 오르면 바다를 보기에 좋게끔 세워진 정자 '관해정'을 지나고 달아공원의 달아전망대에 닿는데 그 거리가 불과 100여m에 지나지 않는다. 관해정 길목에서 달아전망대가 놓인 달아공원 정상부를 보면 마치 제주도의 자그마한 오름처럼 생겼다.

목재데크로 둥그렇게 만든 달아전망대에서는 사진 안내판을 찬찬히 훑어볼 일이다. '저 멀리 보이는 섬들은 어떤 섬일까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들'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주변 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대조해보는 과정이 바다를 내려다보는 재미를 살려준다. 이곳이 간첩 침투 지역이었음을 알리는 안내판에도 눈길이 간다. 1973년 12월 잠수정이 침투하고 복귀한 사건 현장이었으며 1974년 2월에는 여간첩 채수정이 침투한 지역이라는 사연이 기록돼 있다.

달아공원의 달아전망대는 일출보다 일몰 때 더욱 붐빈다. 아침형 인간보다는 저녁형 인간이 더 많은 것이 우리네 세상살이인가 보다. 때로 전망대가 비좁을 정도가 되면 여행객들은 울타리 너머로 밀려나간 채 디지털 카메라와 핸드폰 카메라를 손에 들고 나름대로 한 점의 작품 사진을 건지기 위해 무진 애를 쓴다.

왜 '달아공원'인지 지명 유래도 궁금하다. 해는 물론이고 달밤의 은파를 보기에도 좋기에 그런 것인가. 지형적 유래와 역사적 유래 등이 전해진다고 통영의 향토사학자들은 설명한다. 먼저 지형적 유래를 보면 달아마을 뒷산인 굴암산의 동굴 앞 바위가 코끼리를 닮아 달아공원의 지형이 상아에 비유되어 유래하였다고 한다. 다음으로 역사적 유래로는 임진왜란 당시 '아기(牙旗)를 꽂은 전선(戰船)이 당포에 도달(到達)하였다'고 해서 달아(達牙)라고 이름지어졌다는 것이다. 아기란 장군의 위세를 과시하기 위해 깃대 끝을 상아로 장식한 호화로운 깃발을 말한다. 또 옛 가야 지역에 산재한 다라(多羅)계의 지명에서 유래된 토박이 지명인 '다라', '다래'를 음차 표기한 한자 지명이라는 설도 있다. 이 가운데 현지 사람들은 코끼리 이빨을 닮았다는 지형유래설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다. 오늘날에 와서는 '달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는 해석도 널리 통용된다.

일몰과 일출 감상을 즐긴 뒤에는 저녁 식사나 아침 식사를 해야 하는데 인근 바닷가의 횟집들을 찾아도 좋고 통영클럽이에스리조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나피에나(055-644-4600)를 이용해도 무난하다. 저녁 식사로는 스테이크, 스파게티, 파스타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아침 식사로는 1만원짜리 양식뷔페(예약자는 9000원)가 마련된다.

기왕 통영으로 일몰과 일출 감상여행을 갔다면 낮에는 통영시티투어(055-644-5464)를 이용해본다. 통영 토박이인 여행길라잡이 박정욱씨가 손님들을 안내한다. 매일 오전 8시 30분 항남동의 강구안을 출발, 여객선을 타고 한산도로 건너가서 제승당을 답사하고 개별적으로 점심식사를 한 다음 삼도수군통제영관아였던 세병관과 향토역사관을 들른다.

이어 옻칠미술관(화·수·목)이나 전혁림미술관(금·토·일)을 관람하고 마지막으로 미륵산 케이블카에 탑승, 상부정류장 전망대나 미륵산 전망대에서 한려수도와 통영시내를 살펴보고 오후 4시 30분에 여행을 마치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요금은 여객선 승선료, 유적지 입장료, 옻칠미술관 입장료, 케이블카 탑승료 포함 어른 3만5000원, 어린이 2만5000원이다.

 

기차 타고 떠나는 눈꽃 여행

겨울철 우리의 자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매력적 자태의 꽃이 있다. 바로 '눈꽃(雪花)'이다. 넉넉한 산자락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있는 눈꽃은 소담스럽고 날카로운 은빛의 자태가 온실 속 화초 못지않다.설화가 가득 핀 등산로는 동화 속 세상 같은 판타지가 펼쳐진다. 그래서 삭막한 잿빛 겨울 산행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맛보게 한다.

마침 코레일 관광개발은 열차타고 떠나는 눈꽃기행 상품을 출시했다. 국내 최대 적설지인 태백산으로 떠나는 눈꽃 여행,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추천역과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지는 승부역 등 이른바 '환상선'으로 더 잘 알려진 눈꽃 기차여행이 그것이다. 빙판길 운전 부담 없이 차창가에 펼쳐지는 설경을 감상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다보면 낭만의 기차여행이 따로 없다.

설원을 달려가는 눈꽃열차.

▶기차타고 리듬타고 은빛세상 '태백산 눈꽃 여행'

강원도 태백은 국내 최대 적설지인만큼 겨울철 눈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아울러 태백산은 국내 눈꽃산행의 대명사격인 곳이다.태백산으로 설경을 찾아 떠나는 기차여행은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25, 26일 단 2회 운행한다. 열차 내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져 오가는 길 동안 지루함을 느낄 겨를이 없다.

열차는 서울역을 오전 8시 출발, 청량리역(오전 8시 30분)을 거쳐 태백으로 향한다. 청량리역을 지나며 신나는 차내 공연이 시작된다. 라이브콘서트, 벨리댄스, 풍선마임 등 지루함을 달래주는 각종 이벤트가 끝나갈 즈음 충북 제천역에 10시40분 도착. 태백산으로 이동한다. 이번 여정의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태백산눈꽃축제 관람과 눈의 도시 태백의 명소를 둘러보고 추억을 만드는 다양한 스케줄. 눈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마다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눈조각품 전시회, 눈사람 페스티벌, 눈터널 등 설원에서 만나는 사계(四季)외에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마디로 태백의 겨울의 매력을 가장 잘 맛볼 수 있는 상품이다. 
 

◇겨울철 낭만이 가득 담긴 볼거리로는 '눈꽃(雪花)'을 빼놓을 수 없다. 넉넉한 산자락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있는 눈꽃은 소담스럽고 날카로운 은빛의 자태가 온실 속 화초 못지않다.눈꽃기차여행 상품은 빙판길 운전 부담 없이 차창가에 펼쳐지는 설경을 감상하며 눈꽃 세상으로 빠져 들 수 있어 인기다. 사진은 태백산 눈꽃 트레킹. <사진 제공=코레일 관광개발>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 눈꽃 트레킹을 비롯해 세계 최대의 석탄박물관을 찾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눈축제장 구경 후 당골광장 내에서 산채비빔밥, 산채정식 등으로 자유롭게 점심식사를 즐긴다.

눈꽃구경에 차가워진 몸을 뜨끈하게 녹여낼 수 있는 일정도 있다. 천연암반수를 사용한다는 사우나로 이동해 여정의 피로를 풀어낸다.

태백눈꽃축제장

눈 내리는 날 설경이 압권인 추전역에서 오후 5시 열차에 탑승. 서울로 돌아 온다. 귀경길 열차 내 이벤트도 다양하다. 라이브콘서트, 음악과 함께하는 고객노래자랑, 사연소개 및 신청곡 방송 등을 즐기다 보면 오후 9시, 서울역에 도착한다.

당일 상품으로 요금은 어른 4만9000원, 어린이 4만7000원이다. 왕복열차비, 연계버스비, 입장료, 행사진행비, 여행자보험 포함금액이다.


▶음악과 함께 동화 속 눈의 세상으로 떠나는 '환상선 눈꽃 기차여행'

겨울 열차여행상품으로 최고 인기를 누리는 아이템이다. 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눈 덮인 풍경이 이어져 '환상선 눈꽃열차' 임을 실감케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추전역과 기차로만 갈 수 있는 승부역을 경유해 평소 들르기 어려운 기차역에도 잠깐 정차, 간이역의 눈꽃 풍광 속에도 젖어든다. 특히 눈이 많이 내리는 영월~태백 구간을 지날 때면 창 밖으로 아름다운 설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겨울 기차여행의 낭만을 톡톡히 누릴 수 있다.

경북 영주 풍기역에서는 특산물인 풍기인삼을 구입할 수 있다.

환상선 눈꽃 기차여행상품은 특성상 열차 이동 시간이 길다. 하지만 열차 이동 중 각종 이벤트가 펼쳐져 지루함을 덜어준다.

서울역 오전 8시(청량리역 오전 8시 30분)출발, 서울을 벗어나며 열차 내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추억의 최신 노래 DJ 음악방송, 벨리댄스 공연, 풍선마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는 동안 열차는 풍기 전통 인삼시장에 도착(오전 11시)한다. 시골장터의 푸짐한 인심과 맛있는 생강도너츠, 명품 풍기 한우 등으로 자유롭게 점심을 즐기고 승부역으로 이동한다. 승부역은 첩첩 두메산골에 위치한 소박한 간이역이다. 자동차가 접근할 수 없는 산간 오지의 절경을 열차를 타고 감상한다. 비룡산, 비룡계곡 등의 비경과 영동선을 따라 이어지는 설경이 압권이다. 또 승부 먹거리 장터 관광에서 국밥, 빈대떡, 숯불돼지고기구이 등의 별미도 먹어 볼 만하다.

추전역

승부역에서 추전역으로 이동. 해발 855m,국내 최고 높은 곳에 자리한 '추천역'에 20분간 정차한다. 환상선 눈꽃열차는 총구간 594.4㎞를 지나게 되는데 다리 499개와 크고 작은 터널 204개를 통과한다. 이 중에서 정암터널은 4.5㎞의 긴 구간을 통과하는데 8분이나 소요 된다. 추전역의 설경을 배경으로 겨울날의 추억을 담아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추전역에서는 오후 5시 열차에 올라 서울로 향한다. 열차안 프로그램은 태백산 눈꽃여행열차와 비슷하다. 라이브콘서트, 음악과 함께하는 고객노래자랑, 사연소개 및 신청곡 방송 등이 계속 이어진다.'환상선 눈꽃 기차여행'상품은 이달 25, 26일 출발하며, 내년 1월 8일~31일과 2월 12, 13, 14일 각각 출발한다. 요금은 어른 3만9900원, 어린이 3만7000원이며, 왕복열차비, 이벤트진행비, 여행자보험료 포함금액이다.


▶눈꽃과 스키를 한꺼번에 '하이원리조트& 태백 눈꽃 기차여행'

'하이원리조트와 태백 눈꽃 기차여행'은 겨울 눈꽃여행의 베스트셀러인 태백 눈꽃을 감상하고 하이원리조트에서 자유 일정으로 스키장의 다양한 부대시설 스키, 보드, 눈썰매, 관광곤돌라, 사우나 등 을 즐길 수 있는 1박2일 여정의 숙박상품이다.

하이원스키장

첫째날= 청량리역을 오전 9시 출발, 정선 민둥산역에 낮 12시 18분 도착한다. 태백도립공원에서 자유 점심식사를 즐기고, 태백산 눈꽃트레킹, 석탄박물관, 눈썰매장 등을 둘러본다. 저녁 식사 후 숙소(메이힐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한다. 저녁 시간에는 무료 셔틀 버스편으로 동양최대의 하이원 분수쇼 감상 등 하이원 부대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둘째날= 하이원 리조트 내 레포츠 시설을 즐기는 시간. 스키, 보드 등 자유 시간을 갖고 오후 6시 58분 민둥산역을 출발, 서울 청량리역에 오후 10시 25분 도착한다.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운행하며, 요금은 준성수기(2010.12.01~12.23<주중,주말>)기준 5인 1실 11만 원 부터. 객실 인원수에 따라 요금이 다르다. 왕복열차비, 차량료, 입장료, 저녁 식사 1회, 메이힐리조트, 진행비, 여행자보험 등 포함가격. <문의=코레일관광개발 1544-7755 www.korailtravel.com>

열차타고 해돋이 여행 떠나자 '신년 해돋이 상품 출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즈음. 힘차게 떠오르는 해맞이 여행도 멋진 새해를 기약하는 여정이 된다. 주요 해돋이 명소를 찾아 떠나는 차량 행렬로 붐비는 연말, 해돋이 기차여행상품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한려수도의 장엄한 해돋이

▶땅끝마을 신년해돋이 두륜기차여행 (무박2일)=대한민국 최남단 해남 땅끝마을의 해돋이와 함께 다도해를 한 눈에 굽어 볼 수있는 두륜산 관광, 그리고 목포어시장 자유관광이 포함된 여정이다. 하행 무궁화-상행 KTX. 어른 9만5000원, 어린이 8만5000원.

▶외도보타니아 신년해돋이 기차여행 (무박2일)=거제 외도 보타니아와와 거제의 장쾌한 해돋이 감상. 통영어시장 관광 포함. 하행 무궁화-상행 KTX. 어른 10만9000원, 어린이 9만9000원

▶남도 오동도 신년해돋이, 갈대밭 기차여행 (무박2일)=한려해상 국립공원 여수 오동도의 일출과 순천만 갈대밭, 낙안읍성 관광. 왕복 무궁화. 어른 7만4000원, 어린이 6만4000원

▶정동진 신년해돋이 태백산 눈꽃 기차여행 (무박2일)=모래시계공원 및 정동진의 일출 감상과 태백산 도립공원 눈썰매장, 석탄박물관 관람(태백산 눈썰매장이용 요금은 별도).왕복 무궁화. 어른 8만5000원, 어린이 7만5000원

▶경주 문무대왕수중릉 신년해돋이 불국사 기차여행(무박2일)=경주 감포 인근 문무대왕수중릉 앞 신년해돋이 감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과 불국사 관광. 하행 무궁화-상행 KTX. 어른 8만9000원, 어린이 7만9000원

▶부산해운대 신년해돋이 기차여행(무박2일)=부산 해운대 신년해돋이 감상과 해동용궁사, 자갈치시장 자유관광. 하행 무궁화-상행 KTX. 어른 8만4000원, 어린이 7만4000원

▶간절곶 신년해돋이(무박2일)=간절곶 신년해돋이 감상, 고래박물관, 외고산 옹기마을 관광, 하행 무궁화-상행 KTX. 어른 8만9000원, 어린이 7만9000원

▶포항호미곶 신년해돋이 기차여행(무박2일)=포항 호미곶 신년해돋이 감상, 죽도어시장 자유관광. 하행 무궁화-상행 KTX. 어른 9만4000원, 어린이 8만4000원

▶추암촛대바위-하이원 곤돌라 눈꽃 기차여행(무박2일)=추암촛대바위 신년해돋이 감상,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서 자유시간. 왕복 무궁화. 어른 8만1000원, 어린이 7만2000원

▶정동진 신년해돋이 묵호항 기차여행(무박2일)=모래시계공원 및 정동진 신년해돋이 감상, 묵호항 자유중식 자유관광, 왕복 무궁화. 어른 7만9000원, 어린이 7만4000원

▶태백산 신년해돋이 등산 기차여행(무박2일)=민족의 영산 태백산 천제단 신년해돋이 감상, 석탄 박물관 관람,태백산 눈썰매장이용 (요금별도). 어른 6만7000원, 어린이 6만1000원. 문의(청송여행사 www.114ktx.co.kr/ 1577-7788)

입력 : 2010.12.11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