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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고향으로 간다


BY 비단모래 2013-07-10

여름휴가 

바쁜 시간속에 모이기 어려운 형제들을 1년에 한번씩 만나는 날이 있다.

8월세째주 토요일

벌써 5년째 하고 있다

8남매가 고향에 모이면 정말 북적인다.

통돼지 한마리를 잡아 고향분들을 대접하고

형제들이 모여 함께 밤을 보낸다

모처럼 홀로계신 아버님도 함박웃음을 지으시고

동네분들도 즐거워하신다.

 

작년엔 30여명이 모였었다.

올해는 8월17일 토요일

형제들에게 연락하고 ..우리며느리들도 그날을 기다린다.

 

8남매 맏며느리

준비과정이 좀 번거롭지만 1년에 한번 뜨거운 여름을 형제들이 함께 모여

시원한 웃음으로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