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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파정


BY 그러니까 2017-04-12

석파정을 소개합니다

최고의 여행지라고 하기에는 그런데요 최근에 서울미술관 다녀왔거든요

석파정은 이곳 옥상을 통해서 들어갈수 있어요

흥선대원군이 원 소유자 김흥근에게 매매를 종용하였으나 거절하자 아들 고종을 이곳에 묵게 하여

임금이 묵고 가신 곳에 신하가 살수 없다는 계락을 써 흥선대원군의 별장이 되었다고 하네요

날이 좋아요  햇살도 바람도 산책하기 딱이고 곳곳에 의자가 있어 쉬면서 경치구경하기 그만이였어요

보호수인 소나무는 신령스럽고 꽃밭에 꽃들은 모두 이름을 불러 달라는 듯 이름표가

꽂혀 있어요 거대한 바위틈에 흐르는 물소리도 듣기 좋고

한동안 세상 시름을 잊게 하는 완전 딴 세상같은 곳이에요

다른 여행지처럼 구경할게 많거나 떠들썩하지 않고 

도심속안이지만 옛날  경관속에 묻혀서 조용히 사색하기 좋았네요

석파정
석파정 

 

서울미술관 앞에서 먹은 오늘의 식사 음식도 특별한 메뉴는 아니나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어요

무엇보다 그릇이 너무나 예뻐요  시장기도 있었지만 예뻐서 더 맛나게 먹을수 있었네요

 

석파정 

석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