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외박은 절대 허용치 않았던 고지식한 아버지를 속이고
친구들과 처음으로 여름에 바캉스를 떠났을 때의 설레임.
탁 트인 바다의 파도소리와 밤새 이어지던 모래위에서의
간이 나이트장 등 내게는 너무도 흥분되고 즐거운 순간들이었다.
지금도 친구들을 만나면 가끔씩 그 때의 추억을 얘기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