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덥더니 어느새 아침 저녁으론 추울 정도로 쌀쌀하네요.
벌써 매끼니마다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니 말이예요.
그래서 아이들도 잘 먹는 사골 끓였는데 우족이랑 잡뼈,꼬리반골
섞어서 핏물 반나절 빼고 두번정도 가볍게 끓여 불순물 빼고를
반복한뒤 끓이기 시작했더니 어느새 뽀얀 국물이 우러나온 사골
국물이 되었네요. 과정이 귀찮기도 하고 한참을 끓여야되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한데 그래도 가족들 따뜻하게 한동안 먹을거 생각하니 좋네요.
식힌 후에 기름기 걷어내고 냉동보관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