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om초보인지라 먼저쓴글을 잘못해서 날려버리고 다시쓰고있어요. 날씨도 더운데 땀까지나요. 저는결혼2년차 주부구요. 아들하나있고 시부모님 모시고 살고있어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아버님만 ... 처음에는 안그랬는데요 점점 그렇게 되버렸어요. 무슨말인지 헷갈리시죠? 저희 시부모님은 만나면 티격태격 하셨어요. 주로 아버님이 어머님을 나무라고 소리지르는 스타일로. 어머님께서는 아주익숙하신듯 제가 깜짝놀래서 왜 저러시냐니까 그냥 웃으셨어요. 전 넘 황당했지요. 무섭기 까지했어요. 그러다가 어머니는 시골에 집이 있어서 한달에 한두번 왕래하셨어여. 근데 그게 잦아지더니 이제는 반대로 이집에 한두번 오시는 걸루 바꿔버렸어요. 어쩌다한번 보시는 두분은 여전히 변함이 없으시구요. 어머님은 시골이 천국같다면서 잔소리 하는 사람도 없고 너무 좋으시대요. 하지만 전 넘 힘들고 짜증나요. 이렇게 이상한 두분인줄 알았담 첨부터 분가해서 살았을텐데. 아버님은 술 드시면 xx년등등 하시며 욕설까지 하신답니다. 참기힘드러 남편에게 말?더니 네가 이해하라고 합니다. 평생 저러셨다면서. 분가하자고 했더니 그럼 불쌍한 아버지는 어떻게 하냐면서 펄?!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루종일 얼굴 마주보며 스트레스만 늡니다. 노인당에가시라고 해도 안가시고... 저에게 조은 말씀좀 해주세요. 슬기롭게 대처할 방법! 가르쳐주세요. 선배님들.그럼정말 감사하겠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