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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받아여~~


BY 새댁 2000-07-31

저는 새댁이죠..1년 6개월된....아기도 있고....
맞벌이여요, 그래서 아기는 시댁에 있죠.
이게 문젭니다.
아기가 새댁에 있으니 매주 시댁에 가야하고, 참고로 시댁이랑
저희집은 각각 다른 도시에 있죠.
토요일에 근무하고 시댁에 가면 피곤해요,
사랑스런 아기가 기다리니 꼭 가죠.
매주 시댁에 가면 스트레스 엄청 받아여,,,흑흑..
시누가 많은데....4명이죠.....아시죠, 어떨지?
게다가 전 튼튼한 체질이 아니어여, 약해빠졌죠.
나누 우리집에서 귀한 딸이었는데, 이게 뭔지....사는건 뭔지...
자식 떼어놓고 돈벌러 다녀야 하는지...
월요일만 되면 비참히 집니다.
아기는 갈수록 사랑스러워지고, 시댁에 대한 감정은 점점 나빠지고..
우리신랑요? 우리신랑은 제가 어떤 감정으로 매주 시댁에 가는지
모릅니다. 말을 안하거든요..자존심도 상하고,또 내가 말을 하면
서로 기분이 나빠질것 같아서.
저랑 비슷한 처지에 계신분 있으시면 좋은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