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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1 2000-08-19

착하기도 하시네요.
그냥 모르는척 하세요.
그 할머니가 더 속이 탈 걸요.
남편분은 아무소리 않하나요.
않 하면 좋으련만..
남편까지 덩달아 그러면 더 돌아 버리지
신경을 딴 곳에 돌리려고 애써 보세요.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데..
지금은 아무얘기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듯 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