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55

핑크,딸기엄마,하나님께


BY 지친이 2000-08-20

안녕하세요! 제가 친정엘 다녀오느라 며칠간 방문을 못했습니다. 저의 하소연에 대한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세 아줌마님들께서는 나름대로 지혜롭게 잘 극복을 해 나가는 것같군요.저도 세분의 충고대로 인내심을 갖고 어떤 자존심과 속상함의 고난이 와도 남편을 변화시키려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 모든것도 결국 결혼생활에서 제가 헤쳐나가야할 난관이라면 해야 하겠지요. 저도 얼마전에는 남편과 대화를 했습니다. 당신이 재테크를 하고 이러는 것도 다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냐고요. 그런데 그런 과정이 우리 가족의 행복을 해친다면 다시 한번 당신의 하는 일을 신중히 고려해 봐야 한다고요. 남편도 어느정도 저의 의견에 수긍을 하였습니다. 물론 남편의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고는 보지 않지만 어는 정도 앞으로는 좋아지리라 봅니다. 세분의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