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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때문에 너무 속상해요..좋은 방법 좀...


BY 은하수 2000-08-25

5년간의 열열한 연애 끝에 결혼한지도 20년이 가까이 되네요.
참 오래 살았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자존심 상하지만 저와 같은 분이 있을 것 같아 이글 올림니다.
남편이 몇칠전에 새벽 3시가 넘어서 연락도 없이 늦게 들어 왔어요. 저는 기다리다 피곤하여 잠이 들다가 인기척 소리에 잠을 깼는데 기분이 이상한 느낌이 들였어요. 그래서 살짝 남편이 벗어놓은 와이샤스를 살펴보니 오른쪽 어께 부위에 ??스틱 자국이 있더군요. 너무 화가나서 소리지르며 물어 보았어요. 왠 ??스틱 작국이냐? 어디서 누구와 술을 마셨냐? 그런데 단란주점에 갔다 더군요. 지금 현재 그 일로 말도 않하고 냉전 중입니다.
하루 이틀 냉전도 힘이드네요? 이 같이 불편한 사이로 오래갈까봐 걱정도 되고.... 그 일 후로 남편은 말한마디 안하고 12시가 넘어야 들어 온 답니다.
좋은 방법있으신분 답장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