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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나는 나쁜년인지....울고 싶어서.....


BY 울고싶은 아줌마 2000-08-29

절대로 들어 가지 마세요.
저희 시어어니는 나이가 80이신데도 혼자 사십니다.
원래 형님하고 살았었는데, 형님부부가 이혼 하게 되면서 , 혼자 살게 되셨죠.시모나이 50에 혼자 되셨고, 큰아들은 물론 자기들끼리 살았죠. 몇년따로 살다가 합쳤는데, 노인 혼자 살던 분이라, 그 잔소리하며..여러가지로 힘이 들어서 형님 내외는 끝내 이혼하고 시모는 지금 혼자 사시는데, 저희 남편도 자기가 모셔야 된다고 억지소리를 하죠. 저는 못산다고하고, 시어머니 ?L어보니까. 정말 미칠정도더군요.우리집에 딸들도 엄마를 도저희 이해못한다고 합니다.저도 시어머니생각만 하면 울컥울컥 치미는 그 울화통을 참지 못해서 자꾸만 우울증에 빠지려고 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자기가 아니면 큰일 이라도 나는 것처럼 효자 인척하죠. 그런모습도 보기싫고 떨어져 사는데도 이런데 같이 산다면 아마미쳐버리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