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을 아픈 딸래미의 병명을 알았습니다. 새벽에 또 열이나고 발진도 일어나서 응급실로 갔는데 의사가 단박에 홍역이라더군요. 2시간 업고 링겔 맞히고 집에 왔는데 그덕에 신랑은 늦잠자서 지각하고 밥도 없어서 큰애는 빵으로 아침을 때우구... 열받는건 그동안에 갔던 소아과는 왜 몰랐냐 이겁니다. 약도 많이도 먹였는데 순전히 배만 채운거 였습니다. 앞으로 이삼일이고비라는데 오늘도 또 밤을 새야 할것같습니다. 자식 키우는거 장난이 아니군요. 애기있는 분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