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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까요


BY 최 해림 2000-09-18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결혼한지 12년이예요 3남 3녀중 막내에게 시집을 갔는데 8년전 두 형님이 몇개월 사이로 이혼을 했어요 그 이후로 시집살이 이야기를 할까해요 시할머니 시아버지 시어머니와 시골에서 2년 살다가 분가했어요 그리고 시어머니 아프시고 1년 뒤에 큰 형님이 들어와 살다 몇개월만에 이혼하고 둘째 형님 4개월만에 이혼 했어요. 모든 식구가 시어머니만 바라보고있는 형편이라 시어머니의 고생은 말할수가 없죠 전 토요일에 시집가면 일요일에 집에 왔지만 시어머님은 일년내내 부엌에서 헤어날수가 없으니 저 만 보면 짜증을 내면 아무 소리도 못하고 죄인처럼 살아야 했어요. 큰 시숙은 어머님이 아프시니 재수씨가 시골로 들어오라고 하고 전 도저히 그 식구속에 살수가 없다고 했지만 7년 세월을 보내면서 마음고생 육채적인 고생 어떻게 표현할수 있게습니까. 시어머님에 비하면 전 고생도 아니지만 두 시숙의 잘못으로 여러 식구가 고생을 해도 미안함도 없고 더 잘해 주기만 바라는 시숙들이 미워죠. 그러나 고생속에서도 조금은 위안을 박곤 했죠 시할머니 3년전 100세때 돌아가시며 저에게 손을 꼭 잡으시며 손부야 내 죽으며 너 잘살게 해 주게 하셨죠. 그리고 작년 5월에 큰 형님을 새로 들어 오시고 12월에 아범님이 돌아가시며 막내야! 너 한테 할말이 없다 하시며 너희 시숙은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 너희들을 살수있게 할께야! 하시곤 했는데 이제와서 시숙은 빛이 많아서 집과 논을 팔아 고생한 형수 호강해야 한다고 너희들은 없다고 합니다. 새 형님은 겨우 1년 고생하고 전 시골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고생은 아닌가요. 큰 시숙에게 두아들이 있는데 요즘 애들하고 달라요 지금은 장성하여 큰 아들은 1월에 재대하고 둘째아들은1월에 군 입대했는데 명절에 휴가나온 아들과 큰 아들 둘이서 부엌일을 도와주는데 너무행복해서 네 아들이고 싶어서요. 재산같은 자식에게 상처를 주고 형재간에 우애를 저버리는 시숙이 원망스럽고 형님의욕심에 누구도 말을 못해요 조금이라도 싫은 말을하면 집나간다고 하니 모두 불안해 해요. 전 막내면서도 맡며느리 일을 지금도 하고 있는데 재혼이 큰 무기인것 같아요 너무 속 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