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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고민에 대한 답변 올림


BY 술먹은 남편 2000-10-16

님의 고민은 남편의 실직보다는 남편께서 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습관과 술로 인한 원만하지 못했던 직장동료들간의 부적절한대인관계로 빚어졌다고 보여집니다.
물건을 집어던지고 부수고 하는 것은 알콜중독내지는 알콜의존도가 위험수위에 와 있다는 것으로 보여지며, 자녀교육상 아주 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지금 이 상태로 계속가면 자녀들의 인성교육은 물론 님의 정신건강까지도 위태로와 질 수 있을 것 같군요.
남편을 설득하여 병원엘 데려가서 당장 술부터 끊게 하셔야합니다.
고양이한테 누가 방울을 다느냐구요?
그건 물론 막다른 골목끝에 선 쥐(= 님)께서 하셔야 합니다.
죽기살기로 실천하지 않으면 귀하의 가정은 풍비박산으로 될 것같군요.
좋은 날 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