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어묵에서 만든 냉동돈까스속에서 큰 비닐조각이
나왔어요.
멋 모르고 튀겼더니 비닐까지 튀겨져서 쭈글쭈글해져서
가위로도 잘라지지 않고 속에서 쭉 빠지는 거에요.
삼호 소비자 상담실에다 전화했더니 고기덩이쌌던 비닐이 들어가
서 분쇄가 안된거라나.
별 문제도 아닌 것 같이 말 하더라구요.
수거하러 온다더니 거의 일주일이나 됐는데 감감 무소식이네요.
왜 안 오냐고 전화하면 곧 보내겠다고 하고
조각이 커서 발견이 됐지만 고기 덩어리와 같이 분쇄되어
발견안된 조각은 얼마나 되겠어요?
비닐에서는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는데 튀기기 까지하면...
더 문제는 잘못을 했으면 사과하는 마음으로라도 어떻게 이런 일
이 생겼는지 조사하고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텐데
그런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별난 소비자다 ' 싶은가 봐요.
귀찮아서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가 자꾸이런 문제가
생길때 공론화 시켜야 기업들도 정신차리지 않겠어요?
같이 분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