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항상 지켜보기만 하던 새댁입니다.

그런데 정말 화가 나는군요.

남편의 외도로 많이 아파하고, 괴로워 하고, 끝없이 의심하며

살아야 하는 우리 여자들....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여자들도 남자처럼 마음은 주지말고 한번쯤 즐기는 상대를 가져

그로인해 남편을 용서할수 있다면 그것이 그렇게 나쁜일인가요?

얼마전 30대 유부남이라는 사람이 올리기를 여자는 양말과 같다

고, 그 양말을 다른 사람이 한번 신으면 찝찝해서 어떻게 내가

신냐고.....

정말 우습지 않습니까?

그럼 여자들은 여러 사람이 신었던 신발을 아무렇지 않게 신어야

하냐구요?

자식을 생각해서 어떻게 그렇수 있냐구요?

자식이 제 인생 살아줍니까?

저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세상을 오래 살지 못해 이렇게 단정

지을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안타까운 마음에 두서없이

써봅니다.

이글 읽으시고 그래도 예전에 남편의 외도를 겪으신 분들이

더욱 그러면 아된다고 저를 질타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