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집들은 가보면 깔끔짭짤한데...
우리집은 엉망이다.
옷도 마구 쌓여있고..그릇도 보이는 곳에 널어놓고...
그런데 치워 놓고나면 찾느라 바쁘다.어차피 다시 꺼내 써야하는데... 눈에 띄는 곳에 놔두면 금새찾는다.
정돈해서 두면 며칠 못가서 다 흐트러지고 찾기도 힘들고...
마침 우리집엔 일년 열두달 가야 손님이 안온다.한 2년 전에 집들이때 많은 시댁 가족이 왔었는데.. 그땐 또 잘 치워졌다.....
아무래도 손님들을 위한 공간이 필요했고....아... 그래도 치워야겠죠? 정신건강을 위해..
어젠 밥하기 싫다고 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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