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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친정엄마 그렇게 하는것이 맘편할것같내요


BY pje01192000 2000-11-29

우선 착한 며느리를 맞이한 시어머님 행복해 하시겠네요
저도 직장 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직장인의 심정을 압니다 아이 맡기는 것 여간 힘든 상황아닙니다. 그래도 시어머님께 보살펴주시니 다행입니다. 저는 시어머님이 연로하시고 시골에 계셨기에 엄두도 못내서 남의 손에 키웠습니다.맛벌이부부 아들 못벌어 함께번다고 생각마시고 나를 위해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맘편합니다. 자연적 아이를 맡기다 보면 생판남에게 맡겨놔도 그사람 뜻을 따르게 마련입니다.친정엄마 섭섭하시지만 모녀사인 그래도 피를 받았기에 덜 섭섭하지만 법으로 맺은 고부사인 한번 맺히면 풀기어려우니 지금처럼 하면 집안이 편할겁니다. 내가 어려워야 칭찬도 받는답니다. 쫄망쫄망한 아이들 맡겨두면 널 무엔가 죄스러움을 느낄때가 많아집니다. 후에는 엄마도 잘했다고 할겁니다. 놀이방 유치원에 맡긴다지만 그래도 많은 신경을 써야되니깐요 현명하신분이 잘할줄 믿습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