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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해결책좀......


BY 고민녀 2000-12-02

결혼11년차주부입니다.
몇개월전까지만해도 남들이 부러워할만큼 사이좋은부부였습니다.
그런데 그사건이후 사는게 넘 재미가없어졌습니다.


저녁을 맛있게먹고 과일을먹으려고 남편을 부르러 방에들어갔습니다. 순간 남편이 전화를숨기더군요...아무리달라고해도 끝내주지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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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이 시작됐죠
술집에서 술마시러오라고한전화였다는군요.
어떤사이길래 전화번호까지 주고받는사이냐니까 몇번술마시러간것밖에없다는군요.
믿을수없으니까 전화명세서 같다달라고 했더니싫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직접 술마시고온다음날 핸드폰숨겼다가 아는사람하고 명세서 떼러갔더니 본인이직접방문해야만 할수있게처리를 해놓았더군요.


남편에게 이건분명 나한테숨겨야되는일이있어서그러는거아니냐고했더니 자기는정말아무것도아닌데 내가너무집착을해서 자존심도상해서라더군요. 내가오해해서 평생 미워하며살아도 안떼다줄거냐고했더니 그래두 안된다고 하더군요.

전 거기서 그만두었습니다.
이혼을할까.?Ч帽汰뽀珂? 별별생각을다해보았지만....
결론은없고 나날이우울해지기만합니다.
그러는사이6개월이지났고 남편은 전과전혀 달라진게없습니다.

너무나 냉냉해진 우리부부사이 어떻게하면좋을까요.
남편은 그때그일땜에 내가웃음을잃고 자기를 멀리하는걸 모르는척 하는건지 정말잊은건지 내가그애길 그날이후 캐뭍지않으니까 요즘은 날더러 왜그러냐고 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지혜좀 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