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01

미운 엄마님 보셔여..


BY yes30 2000-12-06

미운 엄마님 안녕하세여?
님의 글을 읽고..또 나도 예전에 님의 글을 읽으며..많은 눈물을 흘렸답니다.이러한 글들을 접하고 보니 어릴적 영상들이 떠올라..앞이 흐려지더군여..
사실 이러한 얘기들을 터 놓고 이야기 하기가 어렵거든여..
아무리 친한 친구라 하더라도,가까운 이웃에게도..그러한 점을 알기에
모두들에게 박수를 보낼랍니다.
사실 저도 어릴적에 많이 막고 자랐거든여..
어릴적의 그러한 기억들이 커가면서 부터 무뎌 지더니
두아이의 엄마가 ??지금은 그러한 기역들이 내 아이를 보면서.
나 자신이 내 아이들에게 하는 짓(?)을 보면서 잊히지 않는게 세상엔 있구나....
느끼던 차에 님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나 말고도 이러한 기억들을 가지고 살아 가시는 주부님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삶이 서글퍼 집니다.
이러한 절차를 우리 아이들에게 까지도 이어 질거라는 생각을 하니
끔찍히 ......내 자신이 싫어 지는 하루가 시작 됩니다.
어떻게 해야..나를 다스릴수 있을지 ..우리 함께 힘이 될수 있는,
서로에게 도움이 될수있는 그 어떠한 방법이 있으면 서로 알려 주기로 해여...
그런데 ..저는여...
저와 같은 입장에 있는 분이 더 있다는것에..이러한 얘기들을 할수 있다는것이 벌써 힘이되네여..
부디 님께서도 작으나마 힘이 되시기를..우리 힘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