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3인 우리아들..
친구가 많다.
처음엔 교우관계가 좋은가보다 생각했는데.
중3올라가고선 뭔가 이상했다.
말도 사나워지고..성적도 좀 떨어지고...
알고보니 술마시고 담배피우는 애들과 친해지고
있었다.. 우리아들도 그 무리에 속해있었던거다.
언제가 내게 들키곤 다신 그런거 안한다고 약속은했는데
문제는 아직 그 아이들과 같이 다니는데있다.
집도 가깝고 학교도 같아서 매일보고 만난다.
엄마가 왜 그 애들 만나는걸 싫어하는지 알면서도
그애들 그렇게 나쁜애들 아니란다..속터져...
아침에 담배피면 기분이 상쾌해진다는 우리아들친구..
어떻게 떼어놓는 방법 없을까요?
아직도 그 친구네 집에서 놀다온다고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않는데..
혹시나 또 그집에 모여서 무슨 짓들을 하고 있는건지..
자식이 애물단지라더니...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