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랐어요.나도 모범적인 며느리라거나 꽉 막힌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익명이고 스트레스 제거용이라해도 시부모님에 대한 말투가 이정도라면 도저히 구제불능 이군요~~~~아들,딸 다 있는 엄마요 시부모님 다 계시는 사람으로 결혼 18년 입니다.피를 안섞은 시어머니와의 조그만 서운함도 쉬이 지워지지 않더라구요.그래도 이래저래 정들고 그분 늙으시니 측은하기까지 하더라구요.옛말에 여우하곤 살아도 소하고는 못산다는 말이 있지요? 서운한것이 있으면 차근차근 말씀 드리고 푸세요.직장생활하는 며느리 기세에 시엄니가 불쌍하네요.댁같은 심성의 여자라면 안봐도 뻔해요. 아무리 서운해도 어른이요 남편을 잉태하고 키워주신 분인데...세상에 이런 며느리볼까 두려워라!!!!아컴에 들어온 네티들이 이리 형편없어요???못된 망아지가 좀 설치기로서니 이렇게 많은 사람이 동조를??? 그연세까지 집하나 장만 못하신 그 시엄니의 마음은 가볍고 즐거우셨을까요? 당신이 쫄딱 망해 오갈 데 없을때 당신 며느리가 꼭 그만큼만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