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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같은 내돈 날릴까봐 겁나요


BY 알려주세요 2000-12-14

전 아이둘 가진 주부입니다. 남편이 지방으로 발령을 나게되어 이사가게 되었는데요 발령난 지방의 전세가 귀한 나머지 급하게 얻은집이 조금 찜찜하게 되었어요. 처음 등기불 보았을때 주인이 친구보증으로 잡힌돈이 천오백쯤 있었구요.주택은행 기본융자가 천팔백이었어요.주인과 계약체결할때 등기부상에 입주시까지 주택은행융자건만 빼고 모두처리하는 조건으로 계약했거든요. 등기상있는 저당은 금방갚을수있다는말에..그런데 계약후 10일쯤 지나 부동산에서 전화가 오길 다른 저당이 들어왔다는 거예요.오백이나요.첨 저당잡힌것도 삭제가 안되있고요.내일이라도 당장 갚을것처럼 하더니..부랴부랴 남편을 그집에 전입신고 하고 주인에게 전세권설정등기해달랬거든요.계약서상에 단서를 달긴했지만 들어가 살면서도 괜히 불안할거같고 전세 보증금 못받을까 겁나요.주인이 장사한다니까 더 그래요 주위에서 전세권설정등기도 하나 효력이없다고 하고..그렇다고 임대차보증보험을 들조건도 아니구요 괜히 비싸게 전세등기 하고 나중에 보호도 못받을까 겁나요.
전세등기해야 하나요 말아야하나요?맘 같아서는 해약하고 싶지만 그것도 안되고 ..좋은 방법아시는 분 갈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