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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말종들...


BY 밤장미 2000-12-27

전 일주일에 한번친정에 옵니다. 울둘째애기를 맡겨놔서요.
지금은 평일이지만 애기가 많이아파서 친정집에 ?p칠예정으로 와있어요. 근데 문제는 8층에 사는 위층사람들...
이번년도에 이사왔는데 처음엔 DDR 을 하더라구요.
그다음엔 저전거도타고 뛰어다니는건 기본이구요.
그래서 울친정엄마가 뭐라그랬거든요.
그랬더니 그런것도 이해못하고 어떻게 아파트에서 사냐구 댁들이
꼭대기 층으로이사가라구그러네요. 어떻게 지어머니뻘되시는분한테
그따위로 말하는지, 정말 기도안차더라구요.
그사람들 장사하는지 밤10반부터 밤12시까지 축구도하고 농구도해요.
애가 4살 6살정도거든요. 물론 애들이 한참 뛰놀나이라는건잘알아요.
전도 큰애가 7살이라 그런거 애해못하지는않지만 그집사람들은 어른들도 발소리를 쿵쾅거리면서 다녀요.문도 쾅닫구요.
한번은 제가 사과?p개들고가서 잘지내보자고 아래윗집에살면서 얼굴붉히고 살면되겠는냐고 그러면서 울애기(그때도 아팠슴)가 아파서그러니
조금만 조용ㅇ히해주면 너무감사하겠다고 90도로 인사도해고 나왔는데
그날 하루종일(일요일) 못질에 농구에 정말 사람들이 인간말종이데요.
한번은제가 싸웠어요. 그날도 일요일이었는데 날씨도 너무좋았는데
집안에서 애들이 뛰어놀길래 좀나가서 놀수없겠는냐고 지금놀이터에
애들이 많이논다구 그랬더니 저더러 그러데요.
밤에도 집안에서 못놀게하고 낮에도 집안에서 못놀게하고 도대체우리
애들 언제놀아보겠는냐구 그러길래 제가 밖에나가 놀게하라고그랬는데
그사람들 저더니 정말별난사람이라고 문을꽝닫고는 그냥 들어가버리네여. 지금도 윗층사람들 낮이지만 쿵쾅쿵쾅거리고 다녀요.
경비실에 연락해서 좀조용히시켜달라고 그러면 일부러 더큰소리를내요.
윗층사람들때문에 지금울작은애 조그만 소리에도 깜짝깜짝 잘놀래요.
이제겨우 11개월인데 기응환을 달고살야야되니, 어떻게할방법이 없을까요? 정안되면 법적으로라도요.
조용한걸바라는게아니라 최소한 자야될시간에 잠은자야되지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