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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딸린 엄마의 비애


BY 애기엄마 2000-12-27

허리가 너무 아퍼서 침을 맞으려 다닐려고 하니
11개월된 애기를 맞길때가 없네요
한의원에 데리고 가니 (잠잘때) 금방 깨서는 울고불고
침도 제대로 못 받고...
답답한 마음에 동네 아줌마에게 하루 2시간정도 봐주고
한달에 10만원 드리겠다고 하니 아무도 나서질 안네요
그돈받고는 그냥 놀며는 놀았지 아무도 안한다구요
진짜 서럽네요
신랑 월급도 얼마 안되고 ....
더 큰 돈을 지불하는건 무리거든요
한의원가기전에 젖먹이고 가고 기저귀갈아주고 가면
혼자서 잘노니깐 그냥 옆에 있기만 하면되는데...
그냥 제 마음인가봐요
여긴 인천 간석동인데요
베이비시터 하는데 알고계신분 계시면 알켜주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쩍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