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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요..


BY 속상해 2000-12-27

저 정말 속상해요.
저희 남편을 의심하고 있는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글쎄 어제 오늘 남편이 출장중이거든요 그런데요 좀전에 남편이랑 동화를 했는데 글쎄 옛날에 자기를 좋아했던 여자랑 커피??에 있데요
남편이 외국인이라서 그냥친구로 만나는 건지 좋아서 만나는건지를 잘 모르겠어요.
예전에 그 여자분이랑 같이 여행을 간적이 있었는데 왜 자기 남편이 아닌데도 그렇게 잘 챙기고 제 남편한데 다정하게 구는지 참 싫었거든요 그때부터 그 여자분이 싫었는데 저번에는 저 몰래 만나다 걸리고 그래서 싸우기도 했었는데 이번에도 이런일이 생기네요
오늘도 일때문에 통화하다 알았어요
미리 애기를 해 주었더라면 이런 배신감은 안 느낄덴데....
정말 바람을 피우는 걸까요?
남편은 절 배례한다고 애기 안했다고 하지만 그게 사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