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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할머니 이명자님 정말 고맙습니다. 힘과 용기를 주셔서....


BY 마음아픈큰딸 2000-12-27


할머니...

아니 할머니는 좀 그런가요...

글을 이제야 보고 답장을 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눈물두나구 그랬지만 말씀 하나하나 가슴깊이 새기구 새힘두 생겼어요

열심히 인내하구 살면 정말 좋은날이 올까 회의만 느끼며 살았는데

님의 따뜻한 격려와 위로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볍구 좋아졌답니다.

저희남편 사법고시시험이 50일 정도 남아서 걱정중에 있어요..

직장나간다구 제대루 챙기지두 못하구 항상 마음한구석이 무겁답니다

공부만 신경써두 부족할텐데 저대신 아이들까지 챙기느라 고생하구요.

덕분에 공부 보충한다구 새벽늦게까지 공부하는 그를 보고있자면

가슴이 아립니다...

너무 제 이야기만 했지요....

다음엔 기쁘고 행복한소식 전할수 있게 노력할께요....

몸 건강하시구 하시는사업 더욱 발전하시구 새해에두 복많이 받으세요.

두서 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