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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왜 결혼하셨나요


BY 여자만세 2000-12-27

결혼한지 5년되었고 두돌막되는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남편의 얼굴을 보면 화가 치밀다가도 아들의 얼굴을 보면 아무일 없는 듯 가정의 평화를 위해 남편을 대하는 내 모습을 보며 능력만 있다면 정말로 아들과 둘이서만 살고싶은 생각이 굴뚝 같네요
정말로 요즘 제 자신에게 또 여러분에게 왜 결혼하였는지를 물어보고 싶네요 간단히라도 왜 결혼하셨는지 그리고 왜 결혼제도는 유지되어야 하는지 써주세요 저 혼자서는 도저히 정리가 안되네요
제 남편이요? 뭐, 별달리 문제가 있는 사람은 아녀요 열심히 살려구도 하고요 하지만 모든 가정에는 다 문제가 있죠. 일일이 여기다 쓸 자신도 없구요(예전에 넘 많이 글 올려서 이젠 저도 지쳤네요)
경제력만 있다면 정말로 아들 키우며 혼자 살고픈 아줌마가 여러분께 조언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