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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어린 조언해주신 많은 분들..고개 깊숙히 감사드립니다..


BY 정리 2001-01-01

지금 눈이 많이 오고있더군요.
내리는,쌓이는 눈을 멍하니 바라보다 여기에 들어왔어요.
많은분들께서 그렇게 진심어리게 글을 올려주신것 보면서 자꾸 눈물이나네요..
의논할 자매도없고, 엄마한테 말씀드리면 가슴아파하실것같고..
그래서, 여기 모든분들이 예전부터 언니들과같이 느껴질정도로 정이가곤했답니다. 물에빠진사람 지푸라기 잡는심정으로..
황량한 눈오는거릴 걸으니, 세상에 홀로 던져진듯한 심정..
너무 많은분들이 글을 주셔서 일일이 감사를 전할수없음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새해첫날부터 이런 우울한글 올려서 많이 죄송스럽기도했는데, 큰힘 용기 얻고갑니다.
좀더 신중한 판단을 위해 한달간 생각의 시간을 갖기로했습니다.

너무도 고마우신분들..
진심으로 올해 좋--은 일들만,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