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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남편..........쫓겨난 나..............


BY 넷티 2001-01-02

정초 부터 이기 무신 개꿈인지........
영 찜찜 ..불쾌 .....

야쿠자의 아내여......이 개꿈도 해몽이 가능헌가 보드라고이이....

아컴 중독증 때문인가?

남편이 다른여자랑 살림을 차렸다.
이유는 내가 아이를 못 낳아서란다......

넘 슬프고 ....비참하고........

기차를 타고 친구를 찾아 가다가.

넘 억울하고 ..또 남편이 그립고......티티....

전화를 해서 엉엉엉......
내는 죽어도 당신없인 못살아..어엉엉..
당신이랑 이혼할수 없어.....엉엉엉.....

사람덜도 많은 공중전화 앞에서
목놓아 슬피 울었던것같다.

그런데두 남편넘 너무나 냉냉하게 전화를 끊어 부린다.

열받은 나......
남편앞에 나타나서 보니
이불속에 어떤 미모의 여인이랑 있다.

하이구 남편넘 그 뇨자랑 합동으루 날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일라구 덤벼든다.

그런데 그 뇨자가 무슨 이유에선지
맞아 남편넘 인간성이 그런 사람인줄 몰랐다며
갑짜기 내편이 되서리
나와 한편이 되어 남편을 해치워 부렀다.

그리고 소스라치게 놀라 꿈에서 깨어났는디
왜그리도 가슴이 서늘하던지..........

전날 본 전도연 나오는 해피 앤드 라는 영화의 장면꺼정
짬뽕으루 나오던 피비리내 풍기는 엽기적 개꿈......

애구 .........!

꿈이라두 넘 무서워........!

퇴근해 들어온 남편의 품이 왠지......왠지.......
꿈속의 냉정하던 남자인것도 같아
속이 허허롭더라구여.........

해몽 되나여.?
확실히 개꿈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