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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눈물이 나요..


BY 눈물 2001-01-10

결혼을 좀 일찍해서 그런가요..
이제 서른이 되었지만....6년차 들어가는..결혼생활이....
점점 무덤덤해 집니다..
남들은..이런걸 권태기라고 하던데....
모르겠어요...
남편이..전같지 않구...사랑이라는 맘이..지금은 없네요..
그냥..사춘기 소녀처럼..노래 들으면서..울고..
한없이..외롭기만한...그런날들이예요..
아이들도 있구..남편도 있는데...왜 이럴까요...
점점...빠져드는...이외로움때문에..아니...무언가 때문에...
하루 하루가 넘 힘들고...무의미 합니다..
여러분들은..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혼자 여행이라도 떠나면 좋으려만..
그것만은...남편이 허락안해줄것 같고....
그냥...울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