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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이러고있지?


BY 내마음은 2001-01-15

난 무거운 마음으로 대화가 안되는 신랑과
침대에 누워있다.
잠자리 하기 싫은건 벌써 작년5월부터
신혼이라고 하기엔 너무 짜증난다
지생각대로 밀고 나가려고?
어림도 없다.
난 다시는 시댁사람들로부터 무너지지 않을꺼야
오늘 굳게 맹세했다.
시댁식구들이 나한테 저지른 범죄에 대해
폭로 하고 말거라고.....
내가 고통속의 날을 보내야 한다고 그들과 남편이
고집한다면 어쩔수 없지 헤어지는 수밖에
왜 이렇게 앉아서 고민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