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답답하여 올립니다.
누구에게도 얘기할수없어서...
남편핸드폰에 이상한음성이 (난 그쪽분 맘에들었는데 그쪽분이 별성의없이나와서 그냥간다고 기다리지 말라고) 그런 TV에서나 나오는 만남같기에 부들부들떨리는 맘으로 남편을 기다렸습니다.
메세지를 지워버리고 남편에게 따져물었죠 뭐하는여자냐고
남편 기가막히다는듯 잘못온거라고 하더군요 그럴수 밖에요 이름은
거론하지않았으니까 남편은 내가 이상하다고 이미 불신으로 자길
보기때문에 말할필요도 없다고 그러니까 핸드폰음성도 조사한다고 날 의부증쯤으로 몰더군요
내가 괜히 그럴까요 이번이 이런일이 세번째
처음엔 어떤여자가 음성에(오빠 나그냥간다 기다리지마)대충 이런내용
두번째 핸드폰 리콜눌렀더니 왠 여자목소리 누구냐고했더니 모른다고
다른사람이 쓴거라고 이상하여 외우고있었는데 남편수첩에 그 번호가
남편글씨로 써있었죠 모르는 사람 전화번호를 왜가지고 있냐고했더니
그때도 날 이상한 사람취급하면 얼렁뚱땅 넘어갔죠
그런데 이번일까지 어떻게 그사람에게 이런 잘못걸린 음성이 자꾸
남겨질까요 아니라고만하는 그사람이 밑기지않습니다
물증도 없구요 또 이렇게 나만 의부증환자가 되어야 합니까
여러분도 제가 무조건 의심만 하는 여자로만 보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