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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그리고 또 어떤 방법을 써야할런지...


BY 초보가 2001-01-15

어제도 술한잔하며 신랑과의 화해를 하려했것만

컨디션이 나쁘다며 다음으로 미뤄 앙금이 쌓였는데도 얘기못했습니다.

화낼사람은 전데 오히려 자기가 신경질을 내니 정말 답답합니다.

그래도 말 안하고 좁은집에서 지내기가 싫어 먼저 말 걸었는데

별...효과가 없어서 하고 싶은 말들 꾹 참고 저혼자 참아야 하는지

지금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 속에 있는 말 다하고 제가 잘못했으면 사과하고 신랑한테서도

미안하다 앞으로 잘하겠다는 말만 들어도 좋겠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어떤 방법이 좋을까 생각중인데 무관심.... 어때요?

뭔가 저를 찾아야겠어요.. 다른것에도 흥미를 찾고...

또다른 좋은 방법 없을까요?


결혼하니 제가 참고 포기해야 할 부분이 넘 많아요.

정말 콩까지가 씌였었나봐요... 결혼 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