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직장동료 둘이 카풀을 하더군요.
아줌마의 육감으로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느?M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그랬죠.
저 두사람 문제 있다고..
그랬더니. 남펴왈 " 아줌마들에게 세상의 모든 여자는 적으로 보이는 것같다고"
제가 그랬죠. 아줌마는 제3의 성이다. 그래서 정확하게 본다.
유부녀 유부남이 매일 차를 같이 타고 다니는데 유부남 부인이 그쪽 여자를 전혀 모른다???
남편은 자기 친한동료니까 그사람 워낙 집안 일을 이야기안하는 성격이라 그렇다고 하는데
다른 아줌니들 보기에도 문제있죠.
네가 그 남자부인한테 이야기 해주고 싶더라니까요>
그런데 괜히 남의 집 시끄럽게 할 필요 없을것 같아서..
그리고 바람의 기준이 어디인지??
남편왈 그냥 차만 같이 타고 다니고 친한동료인고 서로 마음도 잘 맞아서 밥도 같이 많이 먹고...그게 무슨 바람이냐고 ???
꼭 몸수색 당해보고 입크기 재봐야 바람인가요?
여자들은 남편이 다른여자에게 마음이 가있다는 것 자체를 바람의 시작이라고 느껴 불안해 하는데
남자들은 바디랭귀지가 없었으면 바람이라고 생각안하는 것 같습니다.
클린턴이 끝까지 부정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우긴 것이 자기 물건을넣은적이 없었다는 이유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카풀 좋지요?
에너지절약도 되고.. 시간도 절약되고..
그런데 좁은 차란 공간에서 남녀가 둘이 앉아 오랫시간을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간다는 것이
남녀가 살대면서 살아본 아줌마의 경험상 그리 건전하게 오래가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눈에서 가깝게 정들면 마음도 정들고 그러면 몸도 정들고 싶어 지지않을까요?
마지막으로 그유부녀의 심리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남자들의 호의나 관심을 느끼면 그걸 거기서 떨쳐버려야 하는 것인지 받아들여야 하는지는 본능적으로 압니다.
그런데 그여자는 그걸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사람들의 관심속에서 행복해 하는 것이죠.
그런 사람들은 구설수에 올라도 당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