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아줌마는 통하는데가 있네요
고맙습니다...그냥 잊기로 했어요.별것 아닌거라고
내 스스로 위로 하고 저녁에는 미역국 끓여 먹고
소주 한잔 했습니다
늦어서 미안하다고 우리 신랑전화 한통화 했습니다
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외식이나 할수 있을려나
했는데 ....밥먹기를 잘 했습니다
안그랬으면 정말 아이들 앞에서 울었을텐데
선물보다는 내 존재를 이렇게 무시 하나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네요.
워낙 표현 없는 우리 신랑
저는 어디가 좋아서 결혼했을까요?
그때는 그 무뚝뚝함이 좋았나봐요..
축하 해 주신분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