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6,5살두딸의 엄맘니다. 이제 3월이되면 둘째도 지언니따라 유치원에 간답니다. 막상 아이가 유치원에 간다고 하니 이제는 뭘해야하나...하는 걱정 앞섭니다. 전에 제가하던 일은 의류디자인인데 논지 5년이 다되가는 저를 이불경기에 파트타임으로 써줄곳도 없고 도서관가서 책을 읽자니 그것도 하루이틀이지....좀 속상해지네요. 게으른것도 아니고 아이키우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는데....밀려오는 회한이크네요. 남편은 영어학원에 다니라고 하지만 두아이 교육비가 만만치 않아 제 학원비까지 낼여력도 없고...돈은 둘째치고 이제배워서 회화한마디 한들 그게 무슨 인생에 도움이되겠습니까?
몇년이 더지나서 두아이가 모두 학교에 가면 장사라도 할까하는데 무슨장사를 할지...뭐하나 결론 나는것도 없이 심란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