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 글을 올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했던지...........
많은 분들의 상처를 보며 아 ! 세상은 결국 내 의지와는 상과없이
그렇게 흐르는거구나
난 오늘도 아주 작은 빌미로 지난 상처를 더듬고 괴로워하고 잠못이루고 술에 취하고 ..............
때론 이 곳에 사연에 식상해 하면서 어느틈엔가 님들 모두를 사랑하게
되었다는것!!!!!
사랑이라는 것? 얼마나 많은 고통이 따라야 하나요?
누구 말 좀 해주쇼?
한번 시작하면 함께하고 싶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아니 너무도 당연하
게 결혼을 선택하고 그 다음은 고통일뿐...............
결혼12년이 지난 지금 내게 남은거라곤 상처밖에 없어 보입니다
아직도 나는 그를 사랑하는데 그 사람은 도무지 사랑의 의미를 아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