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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도 올케가잇었으면..


BY 젊은엄마 2001-01-17

모두들 같은여자지만 시누와 올케라는 자리에서 할말들이 참 많으시네요. 제게도 올케가 한명만이라도 있어봤음 좋겠어요.
전 딸만 여섯인집의 맏이라 시누가될수도 올케가생길수도없어서,
서로들 입장얘기하는걸 이해못하는 부분이 많아요.
그냥 전 저보다 한살위인 막내 친정 작은엄마를 그럴순없지만, 제 올캐언니쯤??생각하고 대하는데요, 울 작은엄만 넘 순하고 착해서 한살적은 조카에게 아직도 존댓말을해요.. 얼마나 제 걱정을 많이하는지..어른들께 조카한테 존댓말한다고 꾸중을 들으면서도 말을안내리더라구요. 저도 마음으로 참 잘해주는데,,참 좋던데..제 막내 시누이는 저보다 두살위인데 제가 언니돼요,울 작은올캐 넘 착하고 이쁘다고 다른사람들한테 자랑을해서 제귀에 그런 듣기좋은말들이 와서 참 좋은데,,
어떤 부분에서 시누와 올케사이의 미묘한 감정들이 생기는지 참..
괜히 욕먹겠네.. 다들 속상타하는데 혼자 분에넘치는 자랑한다고..
그럼 죄송한데요,, 제가 시부모님께 먼저 잘하고 성의껏하면 시누들도 다 좋아하던데요,,둘째지만 전 형님보다 경제적인면이나 심적인면이나 더하지만 그냥 그려려니하지 시댁쪽에다간 이러쿵저러쿵얘기하지않아요..좋은게 좋은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