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남들은 부부싸움을 어케 하는지 궁금해요.
내가 너무 터프하고 말이 거칠어서..
오늘도 한판 했어요.
애기가 3일전부터 열감기에 목감기까지,,엄청 힘들어 하고 있는데 오늘 술을 마시고 온다는 거예요.
이틀 안마셨기에 그러라고 했는데 아이가 너무 아픈지 2시간 이상 울어대더라구요. 하여 남편한테 전화해서 오라했더니 지금 온다고 하기에 믿고 있어지요.
30분 1시간, 1시간 30분 후에 다시 전화하니까 마지 못해 그때 왔답니다. 문제는 늘상 지금 갈께 하고서는 죽치고 앉아 있는거에요. 난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데.
날 무시하지 않고서야. 왜 맨날 금방 간다고 대답하고 안오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시누이 있는데서 저 혼자 큰소리로 떠들고 욕하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맘이 안편하네요. 저 위로 좀 해주세요.